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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시대별 변천   분야별 변천   인물사   병원별 방사선과의 역사   유관학회 및 단체   방사선 의학산업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학교실
 
재단법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현대그룹의 모회사인 현대건설주식회사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1977년 7월 1일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그 산하에 아산재단 의료원을 두어 정읍, 보성, 인제, 보령, 영덕, 홍천 등 6개 농어촌 지역에 최신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을 차례로 건립하였다.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은 이들 농어촌 지역 병원들을 지원하고, 한국의 의료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10여 년의 준비 끝에 1989년 6월 23일 1천 병상 규모로 최첨단 의료설비를 갖추어 개원하였다. 또한 4.7 Tesla 실험용 NMR기기 등의 최신시설을 갖춘 아산생명과학연구소를 개원과 함께 설립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기술의학연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94년 10월에는 1천2백 병상을 추가 건립하여 국내 최대 규모인 2천2백 병상의 매머드 의료 단지로 발돋움하였다.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의 초대 병원장인 이문호(李文鎬)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구성하기 위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을 다양하게 접촉하였으며, 진단방사선과 과장으로 당시 뉴욕의 코넬대학에서 부교수로 활약하던 오용호(吳勇鎬)를 초빙하였다. 오용호는 본과를 복부, 흉부, 심장, 유방, 신경, 근골격, 소아, 혈관 및 중재 등 8개의 전문분과로 구분하고, 유시준(柳時準; 소아,심장), 조경식(趙京植; 복부,비뇨기), 임태환(林泰煥; 흉부,심장), 이문규(李紋圭; 복부), 서대철(徐大哲; 신경) 등을 교수직으로 개원 멤버를 구성하였다. 개원시부터 가능한 한 다양한 배경을 갖는 명망 있는 인사를 출신학교에 구애받지 않고 초빙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분위기를 확립한다는 교수들의 합의 아래 신명진(申明振; 근골격,1989년), 성규보(成圭寶; 혈관중재,1989년), 송군식(宋君植; 흉부,1992년), 최혜영(崔蕙永; 유방,1992년,사직), 송호영(宋昊永;혈관중재,1993년), 이호규(李鎬圭;신경,1994년), 박정미(朴貞美;유방,1994년), 하현권(河賢權;복부,1994년) 등을 교수직으로 초빙하여, 현재 13명의 교수들이 각 분과에서 활약하고 있다.
1994년에는 1회 전공의 5명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4년차 4명, 3년차 5명, 2년차 7명, 1년차 9명의 전공의가 근무하고있다. 전공의의 교육배경도 17개 의과대학 출신으로 매우 다양하며, 다양성에서 오는 최대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방사선사 및 일반직원의 구성은 방사선 기술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경험과 업적이 풍부한 김건중(金健中)을 기사장으로 임명하고, 일반촬영계, 투시조영계, CT검사계, MR검사계, 심혈관조영계, 초음파 / 건진계, 응급검사계, 지원촬영계 등 8개 부서로 나누어 부서별로 주임방사선사를 선임하여 전문화하였다. 개원시에는 방사선사 22명, 간호사 2명, 의무기록사(전사요원) 3명, 일반직원 2명, 진료보조원 1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방사선사 94명, 간호사 8명, 의무기록사(전사요원) 10명, 일반직원 26명, 진료보조원 8명이 근무하고 있다.
개원시에는 일반촬영장비 6, 투시장비 5, 유방촬영장비 1, 초음파장비 3, CT 1, MR 1, 이동형장비 4, 심혈관조영장비 2, C-arm 투시장비 1, 체외충격파쇄석기 1대로 구성하였으나, 계속되는 수요의 증가와 기자재의 발전으로 현재는 일반촬영장비 14, 투시장비 13, 유방촬영장비 3, 초음파장비 12, CT 4, MR 3, 이동형장비 7, 심혈관조영장비 6, C-arm 투시장비 3, 체외충격파쇄석기 1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laser camera를 도입 설치하여 MR, CT 등 디지털영상에 이용하고, 희토류 증감지(rare earth screen)를 전 검사에 적용하여 화질을 개선하였다.
최근에는 영상정보의 전산화와 전송을 통한 진료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해 PACS 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여 4k×5k Chest FCR을 도입하는 등 아나로그 영상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closed file system을 채택하여 임상 각과와의 긴밀한 정보 교환과 완벽한 자료관리를 도모하였다. 이 시스템은 병동이나 외래진료실로의 자료대출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임상의사들이 진단방사선과에서 자료를 열람하게 하는 제도로 개원시부터 많은 반대와 반발을 야기하였으며 매일 진료 시간 이전이나 이후에 개최되는 과간 집담회에 교실원의 막대한 시간 투자가 필요하여 힘겨운 점이 있었으나, 현재는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되며, 판독율을 높이고 자료의 유실 및 분실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현재는 월 평균 일반촬영 25,000여건, 투시촬영 2,100여건, 초음파검사 3,200여건, CT 1,500여건, MR 500여건, 혈관중재적 시술 600여건, 유방촬영 700여건, 체외충격파쇄석술 50여건 등으로 총 38,000여건의 방대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개원후 약 5년간 국내 학술지발표 120여 편, 국제학술지 발표 40여 편, 국내학회 발표 160여 편, 국제학회 발표 50여 편, 단행본 저술 또는 역술 3권, 단행본 기고 4건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였다.
한편, 아산생명과학연구소, 한국학술진흥재단 등 원내외로부터 18건(총액: 1억 7천만 여원)의 연구비 수혜와 대한의학협회, 대한영상의학회, 북미방사선의학회 등으로부터 20여건의 포상을 받았다.
해외 연수는 유시준(Toronto, University of Toronto, Hospital for Sick Children, 1991년), 조경식(San Diego, University of California, University Medical Center, 1992년), 이문규(Durham, 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 1993년), 신명진(Iowa, University of Iowa Hospital and Clinics, 1994년) 등이 1년간씩의 장기연수를, 서대철(Boston,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1992년), 임태환(San Fransisco, University of California / Boston, Havard Medical School / Houston, Bailor College of Medicine, 1994년), 성규보(Miami, Miami Vascular Institute, 1994년) 등이 단기연수를 마쳤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의 대부분은 기초와 임상의 구별없이 각 장기별로 강의와 실습을 시행하는 통합교육과정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었으며,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그 교육 성과도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내외의 평가를 얻었다. 진단방사선과학의 교육은 각 통합교육에 2-6시간씩 할당되어 있으며, 3학년과 4학년에 각각 20시간과 8시간씩 통합강의가 있고, 4학년 학생이 3명씩 1개조가 되어 2주씩 실습함으로써 효과적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대학원에는 석사과정에 3명이 재학중이다.
전공의는 각 분과별로 1-9개월씩 총 46개월을 순환 근무하며 각자 2개월씩의 선택 근무의 기회를 갖는다. 전공의를 위한 초독회와 특강이 주1회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