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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시대별 변천   분야별 변천   인물사   병원별 방사선과의 역사   유관학회 및 단체   방사선 의학산업
 
   대한치료방사선과학회의 독립
   
  대한방사선의학회는 1945년 창립이래 X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를 병행하여 교육, 연구 및 진료 활동을 하여 왔으나, 종사자중에 점차 진단 분야나 치료 분야 중 어느 한 분야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고, 1970년대에 들어오면서 방사선치료기의 설비가 증가하고 악성종양의 치료에 있어서 방사선 치료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방사선치료 분야의 학회가 독립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하였 다. 1970년대에 이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방사선치료 설비 및 전문 요원을 훌륭히 갖추고 있 었고, 1979년에는 서울대학병원에 18 Mev 선형가속기, Co-60 원격치료기, 전산화치료 계획장치 등 이 설치되면서 전문의사와 기사의 대폭적인 확충 및 교육이 뒷받침되어 대한치료방사선과학회의 독 립에 구심점이 되었다. 서울대학병원 치료방사선과의 창설을 위하여 박찬일(朴贊一)은 미네소타대 학에서 수학하였고 귀국 후 대한치료방사선과학회의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대한방사선의학회의 후원과 치료방사선 전공회원들의 노력의 결실로 1982년 5월 치료방사선과가 독립된 전문진료과로 인정받았다. 이어서 같은 해 10월 8일에는 서울대학병원 강당에서 대한치료방 사선과학회 창립총회가 열리면서 회장에 김정진, 부회장에 김진용(金振鏞), 이사장에 박찬일이 선 출되었고, 대한치료방사선과학회는 50명의 발기인과 170명의 회원으로 출발하였다. 대한치료방사선과학회의 독립은 대한방사선의학회의 발전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세부전공 분야의 현실화에 박차를 가하는 전환점으로서의 의미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