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 |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학교실

경희대학교는 1949년 배영대학관과 신흥전문관을 합병하여 설립된 신흥대학을 모태로 하여 1960년 경희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면서 출발하였다. 1967년 의과대학이 신설되었고 1971년 3월 안치열(安致烈)과 안재두(安在斗)가 방사선과 교수로 부임하여 학생강의와 개원 준비 작업을 추진하였고 같은 해 10월 5일 부속병원인 경희의료원의 개원과 함께 진단방사선과가 개설되었다. 개원 당시의 명칭은 방사선과학교실이었으며 일반촬영실(1실), 특수촬영실(3실), 동위원소실 등의 시설을 마련하였으며 1973년 8월 방사선치료실을 신설하였다. 방사선치료실은 1984년 2월 치료방사선과 (초대과장 安致烈)로 분과되었고 동위원소실은 1989년 5월 내과소속의 핵의학내과로 분과하였다.

개원당시 의사는 안치열(초대의료원장)과 안재두(초대과장) 2명이었고 그후 교수진을 1975년 4명, 1980년 7명, 1985년 6명, 1990년 8명, 1994년 8명이며 진료의 세부전공제도는 1981년부터 이루어졌으며 현재 복부 및 초음파분야(고영태, 이동호, 임주원), 흉부 및 유방분야(윤 엽, 성동욱), 두경부 신경분야(최우석), 골관절분야(유경남), 비뇨생식기 분야(고영태, 임주원), 중재적방사선 분야(윤 엽, 오주형) 등으로 전문분야가 나뉘어져 있다.

방사선사는 1971년 9월 8명의 방사선사가 채용되었고 1981년 5월 기사장 직제가 신설되었고 1990년부터 주임기사제가 시작되어 현재 5명의 주임기사가 있다. 간호사는 1978년부터 근무를 시작하여 현재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2명이 혈관촬영실 및 초음파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개원당시 방사선과 장비는 Toshiba사 제품의 500mA 투시촬영기, 300mA 일반촬영기, 200mA 비뇨기촬영기, 200mA 이동촬영기, Elema-Sch enander사 제품의 혈관촬영기 각 1대였으나 1973년 Toshiba사 제품의 일반단층촬영기와 자동현상기가 도입되었다. 1977년 EMI 5005 CT가 우리 나라에서는 최초이며 동양에서는 두번째로 도입되어 과의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초음파검사는 1980년 복부 검사용으로 Toshiba SAL-10A와 심장 검사용으로 SSH-10A가 도입되면서 시작되었다. 유방촬영기는 1988년 CGR 300mA 125kVp가 도입되었고 파노라마촬영기는 1991년 Toshiba 300mA가 도입되었으나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 자기공명영상장치는 1991년 1.5T Toshiba 200 EX MRI가 도입되어 사용 중이다.

방사선치료는 1972년 superficial X-ray therapy unit를 1973년 Cobalt 60 teletherapy unit를 도입하면서 시작되었다. 개원당시에는 방사선과내에 방사선치료실이 있었으나 1984년 2월 방사선과가 진단방사선과와 치료방사선과로 분리되었을 때 분과되었다. 핵의학검사는 1971년 방사선과내의 동위원소실로 시작하여 1989년 내과소속의 핵의학내과로 분과하였다.

학생교육은 1972년 본과 2학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본과 2학년 16시간, 3학년 32시간, 4학년 24시간이었으며 총 학점은 5학점이다. 임상실습은 본과 4학년에서 24시간 시행하였다. 현재는 본과 2학년 16시간, 3학년 40시간, 4학년 52시간으로 강의 시간이 증가하였고 임상실습은 96시간이 되었다. 대학원 교육은 1973년 의과대학원이 개설되면서 시작하였고, 1978년 안재두가 교수 안치열의 지도하에 "한국인 정상 성인의 요천각의 방사선학적 연구"로 최초의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까지 석사 30명, 박사 9명이 배출되었다.

전공의 교육은 1973년부터 시작되어 1979년 김정희가 처음 전공의를 마쳤으며 현재 전공의 배출 수는 총 49명이다. 현재의 전공의 수는 15명으로 4년차 3명, 3년차, 2년차, 1년차 각 4명이다. 영화혈관촬영기 미비로1980년부터 서울대학병원에 1개월씩 파견 수련하였으며 1988년부터는 견문을 넓히고자 파견하였으나 1993년부터 폐지되었다.

최초의 연구논문은 1975년 대한영상의학회지에 게재된 김순용의 "종양양 결핵에 대하여"이고 현재까지 270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동물실험에 의한 연구는 1984년 박철민 등에 의하여 "실험적 신경색증의 초음파소견에 관한 연구"가 처음 시행되었으며, 1991년 임재훈 등이 발표한 "Oriental cholangiohepatitis : sonographic findngs in 48 cases" 등을 포함하여 6편의 논문이 대한영상의학회 및 대한초음파의학회에서 국제우수저술상을 받았으며 기타 학술상, 전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1982년 임재훈이 처음으로 미국 뉴욕소재 Cornell 의대에 3개월간 연수하였으며, 그 이후에 1년간씩 미국 등지에서 교수들의 해외연수가 이루어졌다. 모든 방사선 특수검사는 방사선과 전문의가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혈관조영술의 경우 개원당시인 1972년부터 시행하였고, 1980년대 초에는 중재적 시술이 시행되기 시작하여 1980년에 경피적담즙배액술 및 신루성형술을 시행하였으며 1982년에는 풍선카테타를 이용한 혈관성형술이 신동맥협착 환자에게 처음 시술되었다.

판독업무는 개원초기에는 타자기를 사용하여 방사선과 의사가 직접 판독하였으나, 1978년부터 의무타자수를 고용하여 판독지를 작성케 하고 있으나 업무량이 많아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녹음기(dictaphone)의 사용은 198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CT, MRI, 초음파검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진단방사선과의 업무사항중 일부는 병원 전산과의 도움을 받아 시행되고 있으나 각 병실 및 외래의 방사선검사 의뢰 및 수가가 방사선과 단말기로 입력되는 정도이고 대부분의 업무는 의국내에 설치된 개인용 컴퓨터들을 이용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표 1. 과 보직자 명단 및 기간

직 함	성 명	기 간	직 함	성 명	기 간
과장, 초대	안 재 두	1971.3 - 1977. 2	주임교수, 초대	안 치 열	1971.3 - 1976. 2
과 장	김 순 용	1977.3 - 1983. 8	주임교수	김 순 용	1976.3 - 1983. 8
과 장	안 치 열	1983.8 - 1985. 2	주임교수	안 치 열	1983.8 - 1988. 2
과 장	김 순 용	1985.3 - 1985. 9	주임교수	임 재 훈	1988.3 - 1993.12
과 장	안 치 열	1985.9 -1988. 2	주임교수	윤 엽	1994.3 - 현재
과 장	임 재 훈	1988.3 - 1993.12
과 장	윤 엽	1994.3 - 현재

표2. 역대 교수 및 현직교수명단

직위 (이 임시)	성 명	재 직 기 간	비 고
교 수	안 치 열	1971. 3 - 1985. 2
교 수	안 재 두	1971. 3 - 1979. 2
교 수	김 순 용	1974.12 - 1985. 9
조 교 수	최 두 석	1975. 4 - 1979. 2
조 교 수	서 수 지	1978. 1 - 1981. 4
조 교 수	김 호 균	1978. 8 - 1982. 2
교 수	이 선 화	1979. 3 - 1993. 8
조 교 수	은 충 기	1980. 1 - 1984. 6
교 수	임 재 훈	1980. 5 - 1993.12
임 상 연 구 원	최 용 대	1983. 3 - 1984. 2
임 상 연 구 원	박 철 민	1983. 3 - 1984. 2
직 위 (1994년 현재)	성 명	재 직 기 간	세 부 전 공
교 수	윤 엽	1981. 5 - 현 재	흉 부, 중재적
부 교 수	고 영 태	1982. 3 - 현 재	복 부,비뇨기
부 교 수	최 우 석	1986. 5 - 현 재	두 경 부
조 교 수	이 동 호	1986. 5 - 현 재	복 부
조 교수	성 동 욱	1989. 5 - 현 재	흉 부, 유 방
전 임 강 사	류 경 남	1990. 5 - 현 재	근 골 격
임 상 강 사	임 주 원	1992. 4 - 현 재	복 부, 비뇨기
임 상 강 사	오 주 형	1993. 5 - 현 재	중 재 적
임 상 연 구 원	김 의 종	1995. 5 - 현 재	두 경 부

표 3. 현 직원 수

직 종		명
의 사	전 공 의	16
	교 수 직	9
기 사		45
간 호 사	간 호 사	2
	조 무 사	2
타 자 수		2
사 무 원		2
필름정리원		6
계		84